주식을 시작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9년 말 처음 시장에 발을 들인 이후, 2026년 지금까지 제가 겪은 시행착오와 생각의 변화를 여러분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1. 달콤한 성공담 뒤에 가려진 주식시장의 현실
주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대개 주변의 성공담을 들으며 “나도 곧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계실 겁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그런 성공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많은 이들이 시장에서 실패와 낙담을 경험하고 주식을 증오하게 되기도 하죠. 심지어 큰돈을 벌었던 사람조차 무리한 투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결국 다시 손해를 보곤 합니다. 주변의 소음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지난 6년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 ‘공짜 점심’을 바랐던 투기꾼 시절
부끄럽지만, 저 역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매우 공격적이고 소위 말하는 ‘단타’ 성향이 강한 투기꾼이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폭락했던 주가가 급반등하던 시기, 운 좋게 수익이 나자 제가 투자를 아주 잘하는 줄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횡보하며 수익이 줄어들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지인을 따라 하거나 소위 ‘특급 정보’를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일종의 ‘공짜 점심’을 바랐던 것이죠. 하지만 결과는 늘 손실이었고, 그때 비로소 저는 근본적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3. 독서가 가져다준 생각의 전환점
2020년 중반부터 시작한 독서(경제, 인문, 과학, 심리, 철학 등)는 저를 차츰 변화시켰습니다. 제 목표는 ‘당장의 일시적인 수익’이 아닌, 퇴직 이후의 윤택한 삶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때부터 급등주와 테마주에 대한 미련을 버렸습니다. 대신 제가 일하는 동안 최대한 많은 자본을 배당주에 투입하여, 은퇴 이후에도 일하지 않고 돈이 흐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잘못 투자했던 종목들을 정리해 ETF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작업을 현재 완료된 상태입니다.(자세한 포트폴리오는 다음 게시글에 오픈 예정)
4. 목표가 만드는 성장의 발판
투기 시절처럼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꾸준한 수익을 주는 배당주의 매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하나씩 달성하며 장기 투자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 2023~2025년: 꾸준한 배당 수익 증대 및 포트폴리오 전환
- 2025년 현재: 올해 목표한 연 1,000달러 배당금은 충분히 달성했으며 초과로 약 1,300달러를 받았습니다.
- 2026년 목표: 조금 소극적일 수 있지만,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투자를 지속하는 큰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5. 10억의 기적도 결국 ‘지금 이 순간’ 시작됩니다
어떤 분들은 “배당으로 먹고살려면 10억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10억이라는 결과도 결국 100만 원, 1,000만 원을 배당주에 넣어보는 ‘시작’이 있어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특히 복리와 배당 재투자는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은행 이자는 1년에 한 번이지만, 주식은 분기별, 월별로 더 빠르게 재투자가 가능합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금으로 받은 달러를 그대로 재투자하면 환전 비용도 아낄 수 있고 현금이 부족한 달에도 꾸준히 수량을 늘려갈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방법과 방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각자의 투자 성향을 존중합니다. 다만, 저의 이 작은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계좌에 건강한 ‘돈의 흐름’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투자 유의사항 (Discl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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